오늘의 포스팅은
아이패드 필름 선택 추천 관련 포스팅~!
포스팅 순서는
1. 내가 아이패드에 필름을 부착한 이유.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이패드 필름을 껴야하는 이유 (필름의 장점)
3. 반면에 필름을 안껴도 되는 이유 (필름의 단점이자 쌩액정의 장점)
4. 각 필름별 사용후기
(쌩액정/쌩패드, 강화유리, 종이필름, 올레포빅순)
5. 참고사항
6. 필름별 실제 사용 사진
7. 총평
순으로 작성해보려 하는데,
필름을 부착하면 생기는 장점과 단점은 물론,
각 필름별 사용후기까지 포스팅에 담겨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필름 부착을 고민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포스팅 고고띵~!
* 1. 내가 아이패드에 필름을 부착한 이유 *
사실 이번에 에어4를 구매하면서 나도 에케플을 들고,
그냥 쌩액정으로 사용을 하려했는데
2주정도 사용해보고 생각보다 큰 단점에 필름을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주로 내가 느낀 단점은 아래에 상세히 언급할텐데,
저반사 코팅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잘 못느꼈고,
지문 남는게 너무 심각했고 (이게 제일 큰 원인)
너무 미끌거리는 필기감,
마찰력이 너무 쌘 쌩액정 터치 느낌.
이정도 이유였다.
그럼 다음으로 아이패드 필름이 필수인 이유(필름의 장점)를 살펴보자!
*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이패드 필름이 필수인 이유 *
1) 저반사 코팅이 처리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닥 효과를 못느꼈다.
물론 강화유리나 올레포빅같은 필름보다 쌩액정이 저반사 코팅이 되어있어서 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사용자 입장에서 그렇게 극적인 효과를 못느꼈다. 유튜브에도 보면 쌩액정 vs 필름들 반사나 화질 비교 영상들이 있고 그거보면 차이가 진짜 많이 나보이는데 막상 근데 실제로 써보니까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 특히나 형광등이 바로 비추는 자리라면 쌩액정도 눈뽕 진짜 심함.. 사실 형광등 눈뽕의 경우 밝기를 올리면 해결은 되는데, 이건 필름도 똑같다.
2) 심각한 지문관련 문제.
와 진짜 지문이..... 이거는 아마 쌩액정 쓰는 사람은 알텐데, 이게 진짜 너무 심각하다. 2주정도 사용하면서 액정을 한번도 안닦았는데, 와... 2주정도 묵히니까 액정이 이게 한번에 안닦이고 엄청 빡빡 닦아야지 겨우 닦이고, 그리고 일단은 화면이 꺼져있을 때 진짜 엄청 더러워보인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필름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거의 이 지문이 가장 큰 이유였다.
3) 쌩액정 특유의 촉감
이것도 좀 많이 싫었는데, 쌩액정이 아.. 이게 말로 정확히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손가락으로 터치를 할 때 좀 마찰력이 쌘 느낌? 나는 부드럽게 터치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감촉이었다.
4) 너무 미끄러운 필기감
사실 영어를 쓸 때는 미끄러운 필기감이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는데, 한글의 경우에는 미끄러운 필기감이 굉장히 마이너스 요인이긴하다. 물론, 적응하면 쓸만하긴 한데 어쨌든 미끄러운 쌩액정 특유의 필기감도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5) 보호 목적?
나같은 경우, 어차피 아이패드를 떨굴 일도 별로 없어서 보호 목적으로 필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액정 보호 목적의 필름 부착이유도 존재한다.
* 3. 반면에 필름을 안껴도 되는 이유 *
1) 쌩액정 특유의 쨍쨍한 화질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필기목적으로 종이질감/저반사 필름을 2년동안 쓰다가 에어4 쌩액정으로 쓰니까 정말.. 천국을 맛봤다. 쌩액정 특유의 짱짱한 화질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다.
2) 애플 케어 플러스, 에케플
에케플 사용자라면 액정 파손에도 걱정이 덜하니, 쌩액정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필름 안껴도 되는 이유는 이정도인 것 같다....
(냉정하게 필기나 뭐 지문 이런 부분에서는 필름 부착이 훨씬 낫기 때문!)
* 4. 각 필름별 후기 (강화유리 / 종이필름[저반사] / 올레포빅)
우선 나같은 경우 아이패드 6세대에서 강화유리 약 6개월, 이후 종이필름 2년정도 사용 그리고 현재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서는 올레포빅 필름을 약 3개월정도 사용중인데, 각 사용후기별 장점 및 단점을 살펴보자.
1) 강화유리
구매이유: 구매이유는 글쎄.. 이때가 약 2018년 중순인데, 이 당시 필름 = 강화유리라는 인식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별 고민없이 강화유리를 선택하고 부착해서 사용했다.
장점으로는 말그대로 일반 필름보다 두꺼운 강화유리기 때문에 액정 보호 목적으로는 확실히 극강의 포지션이라는 것.
그치만 꽤 큰 단점이 있는데, 첫째, 우선 필름 자체가 굉장히 딴딴해서 이게 붙이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대다수의 필름들이 흐물흐물 거리는데 이런 필름들은 위에서부터 살며시 붙이면 되는데 강화유리는 엄청 딱딱하다보니 이렇게 하기가 빡세서 부착하는 난이도 자체가 타 필름대비 높았다. 그리고 둘째, 필름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일부 케이스의 경우 케이스를 착용했을 때, 액정 필름이 들뜨는 현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셋째, 가장 큰 단점은 진심 강화유리 = 거울 수준이다.. 인강이나 영상같은거 볼 때 밝기 어느정도로 높이지 않으면 진짜 거울수준.. 계속 내 얼굴보여서 뭔가 집중에 방해가 되더라. (이게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액정필름의 보호 목적이 아니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 필름이다.
2) 종이질감 / 저반사
이후에 강화유리 거울수준의 반사감이 너무 짜증났고, 필기를 좀 본격적으로 할 생각에 종이질감/저반사 필름을 구매해서 부착했다.
먼저 장점부터 언급하면, 첫째, 진짜 괜히 종이질감 필름이 아니다. 필기감이 진짜 말도 안 되게 좋아진다. 거의 종이나 연습장에 쓰는 글씨체와 완전 일치하게 쓸 수가 있더라. 둘째, 지문 자체가 거의 묻지를 않아서 항상 아이패드의 깔끔한 상태가 유지된다.
반면에 엄청난 단점 첫째, 펜촉이 진짜 갈리는 수준.. 아무래도 필기감 개선을 위한 마찰력이 굉장히 높기 떄문에 쌩펜촉이나 케미꽂이 또는 별도 구매한 펜촉이 진짜 필기 제대로 하면 1주마다 갈면서 사용해야 한다. 둘째, 가장 심각한 단점인데, 화질이 진짜..... 심각하게 훼손된다. 일명 무지개 증상? 자글자글해져보이는? 증상이있고, 브랜드마다 약간은 다를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쌩액정 대비 진짜 화질 수준이 심각하게 망가진다...
개인적으로는, 필기나 그림에 있어서 사용하는 사람 중에 화질의 망가짐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추천하는데,
사실 필기나 그림도 쌩액정이나 올레포빅 같은 필름에서 적응만 하면 크게 불편함이 없더라. (보통 적응은 2주정도 소요되는 것 같음. 처음에는 진짜 미끌거리고 불편한데 2주정도 빡세게 하고 나면 손에 적응돼서 딱히 불편함을 못 느꼈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지문 남는거를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참고로 나같은 경우 종이필름을 쓰다가 쌩액정 - 올레포빅필름을 쓰니 절대 종이필름을 사용 못하겠더라. (이제는 종이필름 쳐다도 보지 않을 예정)
3) 올레포빅 필름
에어 4세대 쌩액정을 사용하다가 구매하게 된 필름인데, 구매 이유는 첫째, 구매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올레포빅이 가장 얇은 필름이면서 쌩액정 화질을 가장 잘 담는다고?본 것 같다. (얇아서 그런지 가장 가격도 저렴했음) 둘째, 쌩액정의 화질이 너무 좋았기에 올레포빅을 선택했고, 가격도 7,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했기에 부착하고 별로면 버린다는 마인드로 구매 주문을 진행했다.
아무튼 장점으로는 첫째, 쌩액정 대비 막 그렇게 차이가 안나는 화질을 보유. 둘째, 지문이 안남는 건 아니지만, 손에 있는 유분이라고 해야하나? 이거에 의해서 알아서 지문들이 지워진다고 해야하나? 말로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아무튼쌩액정 대비 화면이 훨씬 깔끔한 상태 유지를 잘하고 지문도 진짜 쉽게 지워진다. 셋째, 종이질감보다는 아니지만, 쌩액정 대비 미세하게 조금 더 좋은 필기감. 넷째, 쌩액정 대비 부들부들해서 좋은 터치 촉감. 마지막 다섯째, 정말 부담없는 가격. 필름 한장에 단돈 7,000원 수준! (브랜드마다 차이는 존재)
반면에 단점으로는 반사감이 쌩액정보다 더 높은 수준? (강화유리보다는 낮은 것 같음) 이거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레포빅 필름의 경우, 쌩액정의 화질을 느끼고 싶으면서 지문 관련 문제도 약간은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5. 참고사항 *
+1) 필름 브랜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힐링쉴드, 저가격대의 신지모루, 스코코, 좀비배리어 이정도가 있는 것 같다.
근데 힐링실드는 너무 비싸고, 나같은 경우 그냥 저렴해서 7,000원짜리 좀비배리어 올레포빅 필름을 구매했는데 현재까지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2) 종이질감과 저반사의 차이 이렇게 알면 쉽다.
필기감 기준: 종이질감 > 저반사
화질 저하 기준: 저반사 > 종이질감
적당히 타협하면 저반사를 사용하는거고, 필기감 몰빵이라면 종이질감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 6. 필름별 실제 사용 사진 *
다음으로는 필름별 실제 사용 사진들인데,
사실 사진들을 다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갤러리에서 찾기가 쉽지않아서 6세대 사용할때의 종이질감/저반사 1장 에어 4세대 올레포빅 사용 사진만 있다.
▲ 좌측이 아이패드 6세대 종이질감 필름을 붙인 상태고, 오른쪽은 에어 4세대 쌩액정이다. 이때가 저녁이라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데, 6세대 종이질감/저반사의 경우 확실히 반사가 덜하고 지문이 안보이는게 보이긴한다. 에어 4세대 쌩액정쪽은 불빛이 없다보니 어두워서 지문이나 뭐 반사정도가 잘 보이지가 않는 것 같다.
▲ 이거는 올레포빅 필름 밝기 낮췄을 때 형광등 반사 정도. (근데 쌩액정도 이런 구도라면 반사 진짜 엄청 심해서 거의 또이또이 수준인 것 같더라 실사용에서는)
▲ 이거는 올레포빅 밝기 올렸는데, 확실히 반사 눈뽕은 밝기 올리면 해결될 문제긴 하다. (다만, 높은 밝기에 따른 배터리 광탈은....)
▲ 이거는 올레포빅 화면 꺼져있을때인데, 이것도 사실 종이질감/저반사에 비하면 굉장히 더러운 수준이지만 쌩액정에 비하면 상당히 깔끔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저 지문들이 안경닦이로 그냥 슥하면 다 지워진다.
* 7. 총 평 *
정리해서 좀 말을해보자면, 필름을 착용하고 안하고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에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했어도 본인이 필름이 필요하면 끼는거고, 아니면 안끼면 그만이다.
또뭐 저렴한 필름들 구매해서 부착해보고 별로면 바로 버리면 그만이다.
아무튼, 좀 정리를 해보자면
1) 나는 그냥 무조건 쌩액정이 좋다. = 그냥 쌩액정 쓰면 되고.
2) 나는 겉에 지문 묻는게 싫다 or 필기감이 최우선이다 or 형광등 등 눈뽕 반사가 정말 너무 싫다. (그리고 화질감소는 감수할 수 있다) = 종이질감/저반사
3) 나는 아이패드 액정의 보호 목적이 1순위다. = 강화유리
4) 나는 쌩액정의 화질을 원하면서 지문도 좀 덜 묻고싶다. = 올레포빅
이렇게 해서 아이패드 필름 선택에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걸 알리면서 포스팅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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