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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바로~~~~~~ 바로~~~~~~~~ 애플의 유상수리보증 서비스인 애플 케어 플러스(apple care plus +) , 아이패드는 필수일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포스팅을 좀 써보고자 한다.
포스팅 순서는
1. 우리가 애플 케어 서비스 가입을 갈등하는 이유.
2. 애플 케어 서비스를 들어야 하는 사람.
3. 애플 케어 서비스를 들지 않아도 되는 사람.
4. 애플 케어 서비스를 무조건 드는게 이득일까? (반대, 찬성 이유)
5. 결론순이다.
먼저, 1번부터 살펴보자.
* 1. 우리가 애플 케어 서비스 가입을 갈등하는 이유 *
우선, 나도 이번에 에어 4세대를 사면서 애플 케어 플러스를 들까 말까 고민을 한 것 처럼,
인터넷에서도 아이패드 애플 케어 플러스를 검색해보면 고민하는 사람들의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이렇게 애플 케어 플러스에 대해 갈팡질팡 고민하는 이유는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2년이내 어떠한 파손이 생겨서 액정이라도 금이 간다면, 아니면 아이패드 자체가 맛탱이가 간다면?
이 같은 불안감을 상쇄하고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vs
둘째, 애케플에 가입을 하고, 2년이내 아무탈없이 아이패드를 잘써서 애플 케어 보증 기간이 만료가 되면, 이후 느껴지는 뭔가 아까운 돈 날린 것 같은, 이 감정.
그럼 어떤 사람들이 애플 케어 서비스를 가입해야하고, 어떤 사람들이 가입을 안해도 되는지 살펴보자.
* 2. 애플 케어를 들어야 하는 사람 *
1)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본인이 판단하되, 자신이 전자기기를 자주 떨구거나 좀 관리를 잘 못한다 싶으면 그냥 드는게 나은 것 같다.
2) 노케이스 + 노필름 등 쌩패드 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아무래도 외부적인 파손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가입을 추천)
3) 애플펜슬, 매직키보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등 애플 정품 악세서리를 자주 사용하고, 함께 애케플을 적용받으려는 사람. (이건 진짜 가성비 굳이라고 생각함)
4) 1~3번에 해당이 되지 않아도, 그냥 본인 생각에 2년이내 아이패드를 편하게 막쓰면서 수리비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하게 없애고 쓰고 싶은 사람.
대충 뭐 이정도 유형의 사람들은 애플 케어 서비스를 가입하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한다!
그럼 다음으로, 애플 케어 서비스를 굳이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알아보자.
* 3. 애플 케어를 들지 않아도 되는 사람 *
1) 본인 판단으로, 자신이 전자기기를 잘 떨구지 않고 잘 쓰는 사람들.
2) 쌩패드보다는 케이스를 항상 부착해서 쓰고 있는 사람들.
3) 애플 정품 악세서리 기기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사용해도 함께 에케플 묶는것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라면, 굳이 애플 케어 서비스를 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다음으로 애플 케어 서비스를 무조건 드는게 이득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 4. 애플 케어를 무조건 드는게 이득일까? *
애플 케어를 무조건 드는게 이득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반론을 좀 해보자면
첫째, 아이패드가 파손될 확률에 대해.
사실 아이패드같은 경우 스마트폰처럼 항상 들고 쓰거나 or 크기가 작아 미끄러져서 파손되거나 망가질 확률이 지극히 적다. 물론, 그렇다고 아이패드를 떨어뜨릴 일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니다. 개개인의 사용 용도와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패드 휨 현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애케플이 해결책인 것 같긴하다. 아니면 뒷판이 딴딴한 폴리오 케이스같은거를 항시 착용해야한다. 근데 뭐 이것도 사실, 전부가 휨 현상을 겪는게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둘째, 아이패드가 망가질 확률에 대해.
아이패드의 경우 기변증만 오지않는다면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제품이기 때문에 2년이내 외부적인 파손말고는 패드 자체에 큰 문제가 생길 확률이 지극히 낮다. 나도 실제로 6세대를 2018년에 사서 2021년초까지 사용을 했는데 딱히 느려지거나 패드 자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그런건 없었다. (에어4로 바꾼 이유는 조금 더 큰 화면과 그로인한 기변증이 컸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보면 아직도 아이패드 에어 1,2세대 또는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10.5인치 등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확실히 그만큼 애플이 제품을 잘 만들고 그리고 os 지원도 정말 오랫동안 해주기 때문에 이걸 고려해본다면, 애플 케어 플러스가 반드시 필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기변증만 오지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아이패드 기본 세대부터, 에어, 프로까지 한 4년에서 5년은 거뜬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배터리를 통한 리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하드웨어 보증에서 언급하는 '배터리가 원래 용량 대비 80% 미만 수용시 배터리 서비스 제공', 해당 서비스로 애플 케어 서비스를 들려고 하고, 나역시 '어차피 패드 쓰는거 2년이내에 성능 80%되면 애케플 5만원 내서 리퍼제품으로 받으면 개꿀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여기 함정이 있는데, 애플에서 언급한 배터리 성능 80%는 2년이내에 사실상 갈수가 없는 성능 수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도 6세대를 2년반 넘게 사용하고 2021년 초에 중고로 판매를 위해, 배터리 성능을 3tools로 체크했었는데 아무래도 2년반을 굴렸던 점과 배터리 관련 관리를 따로 해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낮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었다. (배터리 성능이 낮으면 중고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 근데 아니나다를까 무려 97%가 나와서 정말 놀랐었다. (2년 반동안 안썼냐고 할 수 있을텐데, 인강 + 필기 + 영화 등 영상감상으로 충분히 많이 아이패드를 잘 사용했다고 자부한다)
혹시 성능 수치가 잘못나온거 아니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용자로서 자고 일어나면 배터리 1% 떨어져 있고, 인강 60분짜리 1개보면 4~5% 정도 빠지는걸 고려해봤을 때 3tools로 측정한 배터리 성능은 아마 맞다고 생각이 된다. (참고로 중고 구매시 배터리 성능은, 96~100%: 좋은편 / 90~95%: 보통 / 89%미만: 안좋은편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게다가, 아이패드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스펙상보다 조금 더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은 것도 고려를 해야한다. 이걸 양품이라고 지칭하는데, 내 에어4의 경우에도 스펙상 배터리 용량은 7538인데 실제로는 7630정도로 100정도가 더 들어있었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성능 자체가 초기에 101% 102% 103% 진짜 좋은 양품은 105,6%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2년이내에 80% 미만으로 간다? 이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그리고 아이패드 배터리 리퍼의 경우 아이패드 전 모델이 132,000원이라서, 차라리 4~5년정도 쓰다가 배터리 성능이 80%미만이 됐을때13만원내고 배터리 리퍼를 받는게 오히려 낫다고도 생각된다. 그나저나 4~5년사이에 배터리 성능이 80%가 되는지 모르겠다;;)
넷째, 고의 파손 후 리퍼에 대해.
정확히 고의 파손 후 에케플 서비스를 받은 후기는 인터넷 상에 없는 것 같지만, 까페나 뭐 익명 웹사이트 상에서 농담반 진담반 나오는 이야기다. 사실 애플측에서 이게 고의 파손인지 아닌지 아주 정확하게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단순한 괴담이라고 치부할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나도 사실 에어4를 구매할 당시, 애플 케어 서비스를 가입하고 보증 기간인 2년이 만료되기 직전에 고의적으로 파손을 하고 리퍼를 받아서 미개봉 리퍼 상품으로 중고 판매를 하고, 그 돈을 그때 출시한 아이패드 신형 모델을 구매하는데 보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사실 나같은 경우 전자제품을 정말 아끼면서 사용하는 타입인지라 절대로 고의 파손을 못한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냥 생각만했고 결국에는 전자제품을 잘 관리하면서 쓰는걸 나 스스로 알기 때문에 애플 케어 서비스 가입을 하지 않았다. 아무튼 뭐 이건 개인의 도덕적인 역량?에 따른 부분인데, 난 잘 모르겠다!!!
다섯째, 어차피 보증기간은 1년 더 늘어난, 2년이다.
금액을 조금 높이고 보증기간이 3년이었으면 나도 들었을 것 같은데, 2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쓰는 폰을 예시로 좀 가져왔을 때, 2년이 지나서 액정이 깨지거나 문제가 생기는게 대다수였다...
아무튼 어차피 보증은 2년이고, 그안에 수리건이 없어 리퍼를 못받으면 서비스는 공중분해된다는 말씀!
이상 여기까지는 반론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론이 아닌 애플 케어 서비스는 무조건 이득이다!에 찬성하는 부분을 좀 살펴보면,
첫째, 애플 케어 서비스는 보험이다.
보험은 말그대로 보이지 않는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다.
막말로 아무리 전자기기를 잘 다루고 관리하는 사람일지라도 어느날 백팩에 넣고 다니다가 아이패드가 휘어질수도 있는거고, 책상에서 그냥 가볍게 떨궜는데 액정이 바로 나갈 수도 있는거고, 아무리 애플이 제품을 좋게 만들어도 갑자기 1년지난 시점에서 액정화면이 나간다거나 이런건 정말 모르는거다.
이런 모든 토탈적인 위험을 2년동안 거의 완벽하게 보증해준다는건 정말 큰 이점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가격적인 메리트.
우발적인 손상에 대해 애플케어 적용 서비스 요금과 보증이 제외된 일반 수리 비용 요금의 경우 정말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후자의 경우라면 그냥 아이패드를 새로 사는게 나을정도라서.. 이 부분에 있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에어4 기준으로 에케플 적용하면 수리비용이 5만원인데 에케플 미가입자의 경우 무려 54만원을 내야한다)
셋째, 정말 괜찮은 보증 조건.
애플 홈페이지 애플 케어 서비스 부분에 나와있는 서비스 보증 범위를 보면,
아이패드, 배터리(80%미만), 애플펜슬, 애플 브랜드 키보드, 기본 포함 usb 케이블 및 전원 어답터에
12개월당 최대 2건의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보장으로, 다시 말해 2년 동안 최대 4건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
게다가 금액은 아이패드는 건당 5만원, 애플펜슬 또는 애플 키보드는 건당 3만원 본인 부담금 부과하는 부분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 5. 결론 *
꽤 긴글이었는데, 아이패드 사용자들 중에서 애플 케어 서비스 가입을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결론은, 애플 케어 서비스 가입에 대해 '무조건 가입 vs 무조건 노가입'같은 정답은 없다.
애플 케어 서비스의 제도를 잘 이용할 수 있고 심적인 안전감을 느끼고 싶다면 가입하는거고,
어차피 보증 기간 2년인 제도, 전자기기 잘 쓰는 나는 굳이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면 가입안하면 된다!는 걸 알리면서 오늘의 포스팅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읕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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