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짭플펜슬 포스팅이다.
실수로 블로그 어플에서 포스팅 자체를 삭제해버려서 다시 작성하는 후기.......지만 힘을 아자아자내서
차근차근 차범근 열심히 또 잘 써 나가보려 한다.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 짭플펜슬, 테라펜슬의 포스팅 순서는
구매이유 / 장단점 후기 / 제품 특징 및 실사 / 총평순이다. 그럼 먼저 구매이유부터 꼬꼬꼬꼬!!!
(참고로, 아이패드 짭플펜슬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글이라 생각되니 꼭 읽으시길 추천드리고, 제 블로그에는 광고 협찬이 아닌 모두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 작성하는 후기만 올리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1. 구매 이유 *
1) 아이패드 에어4세대 구매하고, 기존에 쓰던 애플펜슬 1세대는 호환이 안돼서 애플펜슬 2세대를 사야될 운명에 처했음. 가격은 무려 거의 15만원 수준. 안그래도 아이패드 구매하고 케이스네 필름이네 뭐네 하면 돈 왕창 깨지기 때문에 현 상황상 정품 애플펜슬을 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이 위기 상황을 짭플펜슬로 우회하기로 결정함.
2) 짭플들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기 떄문에 검색하느라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대충 학계의 정설에 따르면, 서비스펜촉 짭플펜슬, uogic 짭플펜슬, 그리고 esr 짭플펜슬을 많이들 택하는 걸로 보였다. 그래서 관련 펜슬들 후기들을 다 찾는 도중에 쇼핑목록에 테라펜슬이라는게 보였고, 스마트 스토어에서 좋다는 후기 비율이 타 짭플펜슬에 비해 압도
적으로 좋아서 '이거다'해서 바로 구매를 하게됐다. (후기가 압도적으로 좋았던 것도 있는데, 테라 짭플펜슬의 경우 고속충전 제한이 없는 것도 너무 좋았음)
말로해서 굉장히 구매 과정이 간결해보이는데, 실제로는 한 1~2주정도 시간날떄 인터넷으로 후기 정보 찾아보고 단점 찾고하느라 음 뭐라해야하지 정신적인 고통이 좀 있었다.
아무튼 그럼 가장 중요한 4개월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살펴보자!!!
* 4개월 사용하며 느낀 장, 단점 *
장 점
1) 가격: 배송비 포함 3만원대 초반으로 이정도 퀄리티의 짭플펜슬을 구매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2) 내구성: 짭플 후기들을 살펴보니, 종류도 워낙많긴한데 대체적으로 쉽게 망가져서 (뭐 한번 떨구더니 망가졌다, 고속충전했더니 망가졌다 등) 여러개 사고 하면 정품 애플펜슬 가격나간다고 정품 사라는 후기들도 정말 많이 보여서 좀 걱저이 많이 됐는데, 우선 테라펜슬의 경우 내구성은 합격점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내가 쓰면서 책상 높이에서만 한 5번 넘게 떨어뜨렸고, 지금도 뭐 막쓰고는 있는데 크게 뭐 내구성에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었다. 아 근데, 저번에 충전연결선 빼다가 끝에 부분이 좀 달랑달랑 거렸는데 충전 다 하고 뺄때 좀 확빼지말고 조심히 뺴야할 것 같음.
3) 필기감: 아래 정품 펜슬 1세대하고 비교한 사진을 첨부할텐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짭플이라고 애플펜슬에 비해서 필기감이 막 구리거나 하진 않았다. 오히려 '역시 펜슬은 정품 사야되네' 이런 생각이 절댈 안날 정도로 큰 차이가 안나서 엄청 놀랬고, 내가 기대하고 생각했던 필기감보다 훠어어어얼씬 좋았음.
4) 고속충전 가능: 짭플펜슬 검색하다가 보니 5v로만 충전해야하고 전압이 더 높은걸로 충전하면 망가지는것들이 많던데, 테라펜슬은 고속충전도 가능하고 걍 완방해놓고 계속 꽂아놔도 별 탈이 없다.
5) 자력부착 가능: 요즘 짭플에는 기본 기능인 아이패드 자력부착이 가능하다. 근데 굉장히 쌔게 부착이 돼서 부착만 한다면, 거의 뭐 떨어뜨릴 확률은 거의 없는 것 같다.
6) 펜슬 재질: 이런걸 매트한 재질이라고 하나? 살짝 지우개 같은 감촉인데 1세대에 비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게, 애플펜슬 정품 1세대는 유광이어서 막 필기 조금 하면 땀때문에 미끌미끌거리고 진짜 별로였는데, 테라펜슬은 재질이 매트해서 굉장히 깔끔하고 미끌거리지도 않아서 좋다. 실제로 촉감도 매우 좋은 편임.
7) 사용시간: 홈페이지 설명상으로 2시간 충전에 10~12시간 사용이라고 나와있는데, 공부할때 아이패드로 10시간정도 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10시간 하고도 조금 더 써서 배터리 나간거 보면 얼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충전시간은 뭐 길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나같은 경우 아이패드로 공부하고 아이패드랑 테라펜슬을 같이 한 1시간 30분정도 충전시켜놓으면, 둘다 완충되어있고, 이 기간동안에 뭐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해서 내 기준 큰 불편함은 없다. 당연히 패드 본체에 자력 충전이 되지 않아서 불편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기준에는 패드 본체에 달라붙어서 계속 배터리 빨아먹는 배터리 드레인 현상을 겪는거보다는 이게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사용시간 12시간인데, 하루 쓰기에는 충분하고도 충분하고 집에와서 자기전에 뭐 충전해놓으면 되니까? 아무튼 뭐 이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함.
8) 버튼식 전원 버튼: 짭플펜슬들 검색을 해보니까, 터치식으로 되어있던게 많던데 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후기를 봤고 실제로 나도 그냥 생각만 해봤는데도 터치식은 불편하다라고 생각했다. 이게 눌러졌는지 그런 부분에서도 그렇고, 전원 버튼이 펜슬 앞부분에 있는 경우에 필기하면서 계속 건들 위험도 있기 때문. 암튼 테라펜슬은 전원 버튼도 뒷부분에 있고, 누르는 버튼식이라서 훨씬 좋다. (다만, 단점 부분에 쓸테지만, 버튼이 너무 평평해서 누를때 좀 뭔가 불편하드라....)
지금까지, 그리고 현재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하고 있기에 장점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그만큼 퀄리티가 괜찮음) 그럼 이제 단점을 좀 살펴보면,
단 점
1) 재질: 매트한 재질이 좋긴한데, 이게 이염이 된다.... 검은색은 그럴 걱정이 없겠지만, 흰색의 경우에는 이염되더라. 현재 테라펜슬에 모닝글로리 연필그립 초록색을 껴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날 이거 그립 빼보니까 그립 껴있던 부분이 누렇게 이염되어 있더라..... 막 심각하게 티가 나지는 않는데, 딱보면 무슨 엄청 펜을 오래 쓰고 땀?때문에 이염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짜증나긴 함.
2) 충전: 위에 작성했던 것 처럼, 자력충전이 안되는 것이 단점일수도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작성함. (나는 오히려 지금 이 방식이 좋음) 아 그리고 테라펜슬의 경우 5핀, c핀이 아니라 dc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서 분실하면 홈페이지상에서 추가로 구매를 해야한다. 근데 선도 짧고 해서 나는 크게 불편함은 없더라.
3) 버튼 전원: 전원 버튼 있는 것 자체는 장점인데, 버튼이 평평한걸 넘어서 좀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서 누를때마다 손톱으로 누르는데 이게 좀 짜증나긴 함.
4) 필기감: 필기감은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 중 90점을 주고 싶은데, 10점 마이너스는 뭐냐?! 바로 아무래도 짭플펜슬이다보니 팜리젝션이 패드 화면 위아래옆에 가에 부분에서 잘 안된다.
5) 소음: 소음은 기존의 애플펜슬과 큰 차이가 없이 딱딱 소리가 난다. 따라서 필기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케미꽂이나 실리콘 펜촉을 결합하고, 더 소음을 줄이려고 한다면 저반사 또는 종이질감 필름을 써야함.
대충 단점은 요종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다음으로, 제품 특징과 제품 실사를 살펴보자.
* 3. 제품 특징 및 실제 사진 *
1) 제품명:
테라펜슬 TP-05
2) 구매가격 및 구매처:
21년 3월 중순. 31,400원에 구매 (2,500원 배송비) / 구매처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테라상사
(근데 원산지가 중국인거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로 더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 근데 차후 포스팅으로 다루겠지만 알리의 경우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도 배송 속도와 반품, 환불에 있어서 진짜 시스템이 너무 불편해서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알리 직구가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암튼 이건 추후에 포스팅 올리겠음)
3) 홈페이지상 기술 된 제품특징:
1. 호환 목록: 미니5세대 / 기본 아이패드 6,7,8세대 / 에어 3,4세대 / 프로 3,4,5세대
2. 2010~2018 아이패드, 태블릿, 노트북, 갤럭시,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는 호환되지 않음.
3. 팜리젝션 지원
4. 틸트 기능 미지원
5. 13g 무게 / 165*8.0mm / 배터리용량 140mAh
6. 각진 디자인
7. 화이트/블랙 색상
8. 자석부착 가능
9. 2시간 충전, 12시간 사용
10. 한국 AS 가능
11. 원산지 중국
그럼 이제 제품 실제 사진을 살펴보자.
▲ 택배 도착쓰!!! 당시에 기존의 아이패드랑 펜슬 1세대를 팔고, 펜슬 없이 에어만 달랑 쓰고 있었기에 짭플펜슬만 기다리고 있었다.
▲ 판매자분꼐서 친절하게 코시국에 마스크 목걸이도 서비스로 주시고 ㄳㄳ!!!
▲ 솔직히 포장상태 부분에서 뭔지모를 문방구에 파는 장난감같은 느낌을 받아서 불안하긴 했었음.
▲ 박스의 앞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스펙과 설명이 나와있고
▲ 박스를 열어보면, 충전 연결선 / 설명서 / 여분의 펜촉 / 펜슬 본체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조금 싼마이나는 포장과 다르게 펜슬의 재질도 너무 고급스럽고 좋았고, 무게도 하나도 무겁지 않고 아무튼 여기서부터 이미 대만족이었음..
▲ 여기가 전원버튼인데, 나는 옆으로 봐서 영어 G로 봤는데 어느날 보니 그냥 전자기기 전원 모양이더라 -_ -;;;; (와 싸이월드 감성 뭐임) 아무튼 충전을 하면 저기 전원 모양이 빨갛게 되고, 완충이 되면 빨간 빛이 꺼진다. 그리고 펜슬 작동시에는 하얀불이 들어온다.
▲ 여기는 충전 연결선을 꽂아서 충전하는 구멍이다. 대다수의 짭플펜슬들이 5핀, C핀이라 이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앞뒤 구분없이 그냥 때래박으면 돼서 난 편하드라. 연결선도 짧아서 깔끔해서 좋음.
▲ 펜촉 앞부분. 정품 애플펜슬(1세대 기준)과 굉장히 비슷비슷함.
▲ 크기 비교를 위해 문구용 칼을 옆에 놔둬봄.
▲ 전원을 켜면 이렇게 하얗게 불이 들어옴. 전원이 켜진 상태인지, 아닌 상태인지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은근히 개 꿀인 것 같다.
▲ 자력으로 진짜 엄청 쌔게 붙는다. 강제로 빼지않는 이상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 자력임.
▲ 위에는 애플펜슬 1세대로 작성한 필기, 아래는 짭플펜슬인 테라펜슬로 작성한 필기 비교.
아이패드 모델은 6세대 + 저반사 필름이 부착된 상태였으며, 애플펜슬의 경우 케미꽂이와 펜슬그립도 껴있고 테라펜슬은 그냥 쌩 상태고 오자마자 적응도 안하고 바로 쓴 필기인데도 큰 차이가 없어서 굉장히 놀랐고 좀 충격적이긴 했음. (솔직히 이때, 1세대 쓸빠에는 테라펜슬 쓰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 1세대는 특유의 그 진짜 그지같은 충전방식이랑 미끌미끌 유광에 쓸데없이 너무 긴게 진짜 좀 큰 단점이었음)
▲ 여기는 아이패드 에어 쌩패드에 해본 필기. 이정도 퀄리티에 3만원이면 진짜 최고라고 생각될정도.
* 총 평 *
1) 아이패드 사용자들 중에 '내가 펜슬을 많이 쓸까?' '아 나는 펜슬을 진짜 쪼금 쓰는데..' 이런 걱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 또는 펜슬 입문용으로도 적극 추천함.
2) 짭플펜슬이기에 장단점이 존재하나 장점이 단점을 씹어먹는 제품이라 평가함.
3) 애플펜슬 1세대 2년 사용자로서, 1세대 쓸빠에는 주관적으로 차라리 테라펜슬 쓰는게 낫다고 생각함.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황당한 충전방식. 진짜 2년을 넘게 썼는데도 아이패드 아래 충전단자에 펜슬 충전하는거.. 진짜 적응도 안되고 아무리 평평한 곳에서 충전한다 할지라도 그냥 충전하는 그 시간동안 이상하게 너무 불안감을 느꼈음. 너무 구도가 구도라서... 막 그냥 괜히 충전하다가 휘어져서 펜슬 꼬다리가 부러져서 그 부분이 아이패드 충전단자에 꽂혀서 둘다 망가지는 상상이 그냥 계속되는데 내가 비정상인건가..;;;;;
둘째, 유광 재질인데 이게 필기하다가 땀좀나면 진짜 미끌거리고 불편함.
셋째, 이어서 펜슬이 굉장히 딱딱한 느낌? 그래서 조금만 써도 펜슬을 꽉잡고 쓰는 나한테는 진짜 한 15분 필기하면 벌써 손가락이 아파서 불편했던 경험 존재.
넷쨰, 필요이상으로 긴것과 무거움. 그리고 무게중심이 뭐 중앙에 있다는데 내가 사용했을떄는 뒤에가 더 무거운듯한 느낌?? 그래서 필기하면서 뭔가 뒤로 계속 쏠리는 느낌이 났었음. 이런거 고려해볼때는 가격적인 부분은 당연하고 기능적으로도 충분히 1세대 대비 테라펜슬이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더라.
암튼, 짭플들 내구도 관련해서 너무 안좋은 말들이 많아서 그냥 깔끔하게 정품 펜슬 2세대 사자!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테라펜슬 덕분에 10만원을 아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4개월차라 '내구성이 완전 좋다!' 이렇게 판단하는거는 섣부른데,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긴하다. 추가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당연히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며,
오늘의 포스팅 끄으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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