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이유 *
1) 마지막으로 백팩을 구매한지가 어언 2년전
2) 새로운 백팩을 구매하고 싶었고
3) 이번에는 각잡힌 백팩말고 좀 자연스러우면서 스트릿한? 백팩을 구매하고 싶었음
* 개봉하고 대략적으로 느낀 후기 *
- 장점 -
1) 가방에 스트릿적인 요소들이 매우 많이 있어서 좋다.
2) 가방이 정말 가볍다
3) 내부에 짐이 많이 들어간다 (30L)
4) 지퍼도 매우 탄탄하고 전체적인 마감 퀄리티가 괜찮음
- 단점 -
1) 인터넷에서 본 여러 후기들보다 실제로 보면 가방이 좀 작아보이는 것도 있고
나는 개인적으로 실제로는 좀 생각보다 별로였다.
2) 내부에 수납공간이 포켓이 정말 많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내가 원래 쓰던 캉골 글램핑 백팩에 비하면 이정도는 애교수준...
3) 가성능비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17만9천원에 판매되고 나는 할인에 뭐다 해서 10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솔직히 10만원대의 백팩으로는 보이지는 않음.. 그렇다고 마감 퀄리티가 구리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닌데, 걍 7~8만원선이 어울릴 것 같은 개인적인 판단? 신기한건 현재 가지고 있는 캉골백팩 2개를 각각 18만원 15만원 주고 샀는데 진짜 개봉했을 때 + 그리고 사용하면서 돈이 좀 아깝다 이런 생각은 절대 안했는데 이상하게 뉴에라 얼반은 제품 대비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음 찝찝하게 시리... 이유를 모르겠음! 내가 인터넷으로 후기들 보면서 너무 기대치를 높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캉골쪽 백팩들이 진짜 훨씬 더 나은 것 같음.....
4) 백팩 메인 공간 아랫부분에 처짐 방지 패드가 없고 그냥 쌩가방이라는 거. 처짐 방지 패드 있고 없고 차이점은 굉장히 큰데, 일단 안에 책이나 뭐 물건들 많이 넣으면 가방 심하게 쳐져서 모양도 이상하게 되고, 그로인해 어깨도 더 아픈?? 가장 중요한 건, 무겁게 해서 많이 다니면 밑에 가방 뚫림. (뾰족한 책 모서리들로 인해 찢어짐)
실제로 예전에 인터폴이라는 브랜드 엄청 이쁜 백팩 애지중지 하며 사용했는데, 아직도 정확히 기억하는게 한 5개월정도 무겁게 하고 다니니까 결국에 밑창에 빵꾸 뚫리더라. 그래서 그때 가방 수선집에서 수선맡기기도 했는데 수선해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에는 가방 버렸던 경험이 있음.
+) 2020.06.07 추가포스팅
가방을 보다가 블로그 후기랑 다른 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메인 공간 상단에 지퍼 미니 포켓이 없는 것!
문의를 했더니 지퍼 미니 포켓이 있는 모델이 2020년 모델이고 내가 구매한거는 2019년 모델이라고 한다...
좀 억울했던 점은 구매처에 2019년 모델이라는 문구도 없었고, 내부 공간 사진도 없었음....
뭐 미니 포켓 없어서 난 안돼! 이런건 아니었지만, 가방도 썩 마음에 안들었고, 찝찝한 마음도 있어서 환불을 신청했다.
솔직히, 19년 모델이라는 설명도 없고 내부 공간 사진도 없었는데 택배비 5천원 내가 내야되는지 문의 반, 따짐 반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환불비에서 5천원까는걸로 했다.
(혹시라도 2020 모델 사시는 분들은 잘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차후에 다시 한번 가방 좀 잘 살펴봐야겠다.
그래도 계속 이 찝찝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면, 하루정도 고민해보고 반품해야겠다.
그니까 지금 심정이 가방이 막 100프로 만족하는게 아니어서
'캉골 백팩이 2개나 있는 마당에 굳이 이 백팩을 10만원 주고 사야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계속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 같음.
암튼 그건 그렇고, 사진으로 살펴보자!!!
제품명:
뉴에라 2020 얼반 백팩
가격:
10만 8천원에 구매 (공식가는 17만 9천원)
구매처:
나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참고로 여기서 파는거는 2019 모델이라 2020 모델이랑 미세한 차이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메인공간 상단에 지퍼미니포켓이 안달려있음)
제품특징:
1) 대용량의 30L
2) 각 지지 않은 라인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디자인
3) 스펙은 가로 32 * 세로 50 * 측면 25
4) 소재는 100% 나일론
▲ 배송 온 백패의 모습. 뉴에라는 사실 모자만 많이 알고 있었는데 이쁜 가방들 은근히 좀 있더라
▲ 취급시 주의사항
▲ 일반적인 크기의 책이랑 얼반 백팩이랑 비교샷. 아참 그리고 원래 가방은 검은색만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블랙보다 네이비 한번 사봤는데 이쁜 것 같음 ㅎ.ㅎ
▲ 앞에 있는 수납공간에 책정도는 무난히 들어감. 아 그리고 저기 지금 앞에 보이는 줄 같은거? 사이사이에 뭐 다 걸 수 있는 부분이라서 여기서도 스트릿 감성이 넘친다.
▲ 여기는 앞에 달린 보조 수납공간인데 보조 수납공간치고 꽤 넓고, 공간도 세분화 되어있다. 다만 좀 아쉬운 건, 펜 꽂는곳도 없고 너무 좀 대충?있는 공간같은 느낌?
▲ 뒤에는 이제 메인 공간인데 노트북 수납공간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확실히 내부 공간 퀄리티가 캉골이 넘사로 좋음.
▲ 백팩 지퍼가 다 이렇게 되어있어서 스트릿 감성이 충ㅡㅡㅡㅡㅡㅡㅡ만.
▲ 옆에 그리고 사이드포켓이 고무줄로 되어있어서 다양한 크기의 뭐 물통, 우산 등등 수납이 가능한 점은 베리 굿
▲ 옆에 이렇게 버클도 있는 것도 스트릿 감성 충ㅡㅡㅡㅡㅡㅡㅡㅡㅡ만. 이것도 이쁜 것 같음.
▲ 뒤에 메쉬 포켓 재질로 되어있어서 푹쉰 푹쉰함. 색깔이 미세하게 달라 투톤 컬러로 매치되어있는 점도 괜찮았다.
▲ 어깨끈에 달린 가슴 버클로 이 역시 스트릿 감성 충ㅡㅡㅡㅡㅡ만. 근데 이거 멋으로 있는 줄 알았는데 확실히 이거 버클 결합하면 가방이 안흔들리고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다.
▲ 그리고 어깨끈에는 아쉽게도 D링은 없지만 이렇게 한칸 한칸 뭐 고리 걸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좋다. 숄더 파우치 하나 사서 달면 될 것 같다.
▲ 이거는 어깨 위에 있는 부분인데 이거 늘리고 줄이고 해봤는데 무슨 효과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 매일 블랙 계열의 가방만 샀는데 네이비도 상당히 이쁜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뉴에라 얼반도 진짜 이쁜 백팩같음.
사실 기존에 잘 쓰던 백팩이 있어서
지금 뉴에라 백팩을 10만원 주고 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단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백팩들은 좀 무겁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뉴에라 얼반 백팩은 내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건지
막 '와!! 엄청 마음에 든다' 이런건 아니어서 갈등이 심하게 난다. 한 7만원정도 였으면 걍 그냥 암 생각없이 구매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보니까 3rdweave도 그렇고 이쁜 백팩들 많이 있던데 가격도 5~7만원 사이고,
반품하고 다른 백팩을 살지 아니면 그냥 뉴에라 얼반으로 갈지 빨리 결정해야겠다.
'후기모듬세트 > 지름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57. [가방/백팩] 캉골 KANGOL 글램핑 빅 백 키퍼 1160 후기 (대학생 / 배낭여행 등 강력 추천) (0) | 2020.06.08 |
---|---|
56. [가방/백팩] 캉골 KANGOL 빅터 백팩 1194 후기 + 직장인 백팩 강력추천 (0) | 2020.06.07 |
54. [스마트폰 케이스] 뷰씨(viewsee) 갤럭시 s8 가죽 케이스 카드지갑 개봉기 + 후기 (0) | 2020.05.29 |
53. [노트북 파우치] 스타벅스 노트북 캐리어 파우치 + 텀블러 + 음료교환권 세트 개봉기 (0) | 2020.05.26 |
52. [운동화] 반스 어센틱 스니커즈 블랙 245 개봉기 (사이즈 팁 참고) (0) | 2020.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