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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모음/오늘은

22. 우한 폐렴(우한 코로나)가 많이 걱정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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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사이 난리가 났다...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였고 

진짜 문제는 이제 지방 지역에서도 확진자 발생이라는 점과

지금의 확진자들 대다수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즉 지역사회를 통해 감염이 되었다는 것.

어떤 경로로 감염된지도 모르기에 더 이상의 동선 공개? 다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진짜 중국 아비규환인 봉쇄된 도시들처럼 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됨..

(사실 내 걱정보다는 부모님과 그리고 서울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많이 걱정ㅠㅠ)

 

 

2.

요 근래 며칠동안 확진자도 안나왔고 확진자들 중 퇴원도 해서 

나조차도 '아 이제 괜찮아졌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면역력이 쎈건가?' 뭐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돌아다닐 때 마스크도 어쩔때는 안쓰고 다니고 막 그랬는데....

 

 

3.

아니 근데 궁금한게 국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아무리 철저히 하고

건물을 폐쇄시키고,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등 이런 철저한 대응을 해도 하루에 1~3만명 대한민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입국제한을 안하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는건가 좀 의아하다.. 

중국인 혐오, 비난이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내부에서는 방역과 확진자들 격리, 관리, 동선 공개를

철저히 하지만 연일 입국하는 중국인들은 아무 대책이 없으니 이게 우한 코로나가 잡힐리가 없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4.

그리고 중국이 12월초에 우한 코로나 확진자 등장하고 1월 중순에 대규모 유행을 했다. 

우리나라는 1월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딱 한달만에 해외여행이 아닌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과

단 하루만에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국내 확진자가 나왔을 때, 우리나라 아무 대책이 없으면 한달 후에 난리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그 한달이 된 현재. 진짜 큰일 나는 거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된다..

저녁에 부모님한테 전화나 한통 해야겠다 ㅠㅠ

아니 그리고.. 사람들 마스크를 왜 이렇게 안쓰고 다니냐고... 이런거는 좀 브리핑 같은거 좀 해서 불안감 조성하려는 목적이 아닌, 진짜 상황이 긴급한 만큼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자 뭐 이렇게 좀 해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마 다들 확진자 안나오는 시기 + 확진자 퇴원하던 시기로 진짜 많이 안일해졌을 것 같더라... 

아 아무튼 너무 걱정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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