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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42. [범죄/드라마] 부당거래 (The Unjus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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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우리도 일 좀 합시다!!"


"검사님...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겁니까?"


"넌.....X새끼야....."





줄거리: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는데..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의 거래가 시작된다!







와... 이거 예전에 OCN에서 뒷부분만 봤는데 샤워하고 머리 말리면서 보다가 어느새 집중해서 보는 

나를 발견.. 그래서 나중에 꼭 다시 보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봤다. 역시 믿고 보는 황정민... 거기에 류승범의 

능수능란한 비열한 검사 역할 소화 + 주연이라해도 문제없는 조연들과의 조화.. 액션신은 없지만

스토리가 너무 맛깔나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만약 현실에서 검은 경찰과 검찰의 비리가 있다면 정말

이런 비리가 아닐까?라고 생각날 정도의 현실성있는 스토리.. 그리고 비록 영화 내용이라지만 아주 썩을대로

썩은 어두운 비리내용... 덧붙여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걸 여실히 느꼈다. 유해진이나 류승범이나 황정민이나

다 본인들이 자초한것이나 다름 없음... 마지막 황정민의 씬은 정말 명장면.... 그리고 최반장과 주검사의 비슷한 행동

전혀 다른 결말. 너무 재밌게 봤다 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라는 명대사가 부당거래에서 나온거 처음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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