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떡볶이] 춘천 배달의 신 떡볶이 / 배달의 신 떡볶이 세트

무려 2017년 1월의 배달 음식 먹거리 포스팅을 지금에서야 쓴다.

쓴다고 쓴다고 하다가 2017년 6월에 쓰게 됨... 요새 배달 떡볶이 값이 비싼 거에 대해 얘기가 많은데,

나도 좀 부정적이긴 했다. 그런데 춘천의 배달의 신 떡볶이 여기는 구성도 알차고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라서

꽤나 자주 시켜먹었었다. (근데 상호명이 좀 독특한 것 같다 ㅋ.ㅋ)

본격적인 사진후기를 살펴보기 전에 전단지를 통해 메뉴들을 확인해보자.

(배달의 민족 앱에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엔 아마 교내 커뮤니티의 홍보글을 통해서 시켰던 것 같음)

내가 매번 시켜먹었던 메뉴는 15,000원의 배달의 신 떡볶이 세트로 구성이 정말 알차다.

상호명에 떡볶이가 들어갔지만 순대나 튀김, 닭강정&후라이드도 진짜 다 엄청 맛있다. 웬만한 치킨집 저리가라임.

엥? 그나저나 배달시간이 밤 9시로 줄어들었네?? 나 시킬땐 11시까지였던 것 같은데.

무튼 메뉴 전단지는 여기까지 살펴보고 본격적인 사진후기로 후다닭

 * 사진후기 * 

▲ 배달이 왔다. 사진에서도 다급함이 느껴진다.

▲ 배달의 신 떡볶이 세트의 전체적인 모습. 구성이 진짜 매우 훌륭하다.

좌측부터 떡볶이 + 순대(간, 허파포함) + 후라이드치킨 + 오뎅 + 튀김 + 단무지

후라이드는 닭강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모두다 양이 적지 않다. 2명이서 먹으면 배부르고 남길 정도.

▲ 떡볶이는 0단계나 1단계가 낫다. 2단계는 진짜 매워서 못먹을 정도임 ㅜㅜ

떡볶이 맛있고 양도 많다. 근데 떡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 같음

▲ 간을 찍어먹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건 어떤 음식이든간에 맛있는 것 같다.

▲ 따끈따끈할 때 먹는 오뎅국물과 오뎅도 굳

▲ 뭐니뭐니 해도 떡볶이 국물엔 튀김이 최고... 아 또 먹고싶다.

▲ 후라이드 치킨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엄청 맛있었다.

전체적인 후기,

가격: 15,000원

양: 상당히 훌륭. (근데 내 기억에 이후에 시켜먹었을 때, 좀 양이 줄은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맛: 치킨도 순대도 전체적으로 모두 평균 이상이다. 떡볶이도 정말 맛있다. 국물도 맛있고.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 떡볶이들에 비하면 뭐랄까 좀 더 토속적인 그니까 우리가 아는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잘 살려낸 것 같고, 양도 훨씬 많아서 좋다. 아 포스팅 쓰다보니까 또 먹고싶다.

일단 뭐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위 세트 메뉴는ㅋㅋㅋㅋ

위에 사진들을 좀 자세히 못찍어서 아쉽다. 튀김은 튀김대로 순대는 순대대로 양도 보여줄겸 자세히 찍었어야 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렸나보다... 아무튼 비록 5개월이 지나서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르지만,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고

맛있었던 배달집으로 기억한다. 요즘에 인강비 때문에 자금난에 허덕여서 그런데 자금난에서 탈출하면

기념으로 배달의 신 떡볶이 세트메뉴 바로 시켜먹어야겠다. 아 배고파...........

가격 대비 최고의 메뉴 다양도, 맛도 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