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켜먹는거좀 줄여야 하는데
또 시커멱었다 젠장 -_-
나는 뭔가 올인하는 시기가 되면 모든 활동을 정지한다...
빨래도, 설거지도, 집안일도.. 그러다가 한번에 모아서 하곤하는데
고쳐야겠다. 뭐 그만큼 너무 올인하고 싶어서 그런거긴한데..
(내일 인적성 시험임....) 암튼 그렇게 밥 먹기가 또 귀찮아서 중국집을 시켜먹었다.
배달음식 중국집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대수타라는 곳에서 시켜먹을려 했지만,
어느새 내 손은 춘향에서 시키게 되었다.... 고기랑 짜장면 먹고 싶어서 탕짜면 시켰음 ㅎ.ㅎ
* 사진후기 *
▲ 탕짜면의 위엄. 나는 그 나눠진 그릇에 담아오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주셨구나.
이것도 좋음
▲ 짜장면. 이 뷰2가 빛이 있는 곳에서는 잘 찍히는 것 같다. 와 지금 봐도 군침돈다.
▲ 탕수육의 모습. 적어보이려나? 하지만 양은 적당했다. 스티로품 맞나? 해당 그릇은 뜨거우면
유해물질인가 막 녹고 그래서 호일로 싸주시는 꼼꼼함 굳굿굽
▲ 양파 + 춘장 + 단무지. 다른 곳은 1인용 시키면 단무지 조금 주는데 역시 친절의 춘향은 많이 주셨다.
비닐에 가려서 단무지 양이 안보이는데 거의 다른 배달집의 2는 주셨다.
가겨: 8,000원 (배달 주문최소 금액이 8천원임)
양: 딱 좋은정도?
맛: 짜장면이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했다. 내가 원하던 만인의 짜장맛이었음. 거기에 넣어진 옥수수는
시각적으로도 식감적으로도 너무 좋았음 (옥수수 완전 사랑함)
탕수육은 음식을 모르는 사람도 찹쌀 가루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정도로 쫀득쫀득, 고소헀다.
소스도 적당히 시큼하고, 부먹으로 배달해주셨는데 난 상과없고 1인분 배달이니까 뭐 노상관데스요.
근데 찹쌀의 단점은 맛있는데 너무 일찍 물린다 정말. 조금 먹으니까 진짜 너무 느끼해서 다 못먹을 뻔했음.
찹쌀은 나랑 좀 안맞는 조합인가 보다. 예전에도 찹쌀로 만든 후라이드 치킨 진짜 다 남겼는데..
맛있는데 너무 빨리 물림.
배달도 진짜 거의 15분?만에 와주셨고 오실때마다 느끼는건데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확실히 친절과 배달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문에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 요인인 것 같다.
다음 번에는 꼭 대수타를 먹고 포스팅을 올려야곘다. (아니 돈좀 아끼라고 빙아)
이정도면 이제 믿고 먹는 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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