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모든게.. 이 방안에 있어..."
"사람들을 착취한건 당신이야!!"
줄거리: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신디(폴라 패튼)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채팅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지만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이 피싱 당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팅을 하는 18살 미성년자 카일(맥스 티에리옷)에게 접근해 은밀한 거래를 통해 성사된 인터뷰는 화제선상에 떠오르며 CNN을 타게 된다.
기뻐할 시간도 잠시 니나를 찾아온 FBI는 미성년자 불법 성인사이트를 수사한다며 취재원의 정보를 요구하는데...
마음을 터놓을 친구 하나 없이 음악과 SNS에만 빠져 있는 벤(조나 보보)이 못마땅한 제이슨(콜린 포드)은 벤을 골탕 먹이기 위해 가상의 인물, 미모의 제시카로 SNS에 등록한 후, 벤의 팬임을 가장해 접근한다. 늘 외로웠던 벤은 자신의 고민을 제시카에게 털어 놓으며 마음을 열고 급기야 제시카의 요청에 의해 의심 없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전송하게 되는데...
현대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SNS의 비극과 허상 지금 당장 SNS를 탈퇴하라!
마지막 15분을 보기위한 영화. 3개의 에피소드는 마침내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모를 결말을 맞이한다.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나에 대해, 현대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마지막부분.
추가로 보고나면 좀 찝찝한 영화이다. 개운하지 않은 찝찝함이랄까?
가족한테 잘해야겠다.
★★★☆☆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 [SF/스릴러] 그래비티 (Gravity, 2013) (0) | 2016.02.18 |
---|---|
13. [미스터리/공포] 오큘러스 (Oculus, 2013) (0) | 2016.02.18 |
11. [범죄/스릴러] 엔드 오브 왓치 (End Of Watch, 2012) (0) | 2016.02.18 |
10. [액션/스릴러] 엘리트 스쿼트 (Elite Squad 2, 2010) (0) | 2016.02.18 |
9. [실험/스릴러] 엑스페리먼트 (The Experiment, 2010) (0) | 2016.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