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못빠져나갈 것 같습니다...."
"못해준게 너무 많아요... 이 사람한테.. 정말 미안해...."
"x이나 뱅뱅 씨바라"
줄거리: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 스포있음 *
영화를 보는 중간부터 딱 이말이 생각났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 본건데 이런 초호화 배우들을 가지고 이렇게 밖에 만들 수 없을까? 이 평점의 말이 딱.. 생각났다. 분명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영화 배우들의 연기력도
최고라 생각하지만.... 일단 욕이 진짜 영화 대사에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막판에 많이 잔인하기도 하고.. 그나저나 정우성 욕은 왜 이렇게 어색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음.
스토리 부분에서 내가 한도경 역이었으면 진짜 미칠듯..
이리해도 죽겠고 저리해도 죽겠고. 마지막 부분이 특히 재밌었고 진짜 혼돈의 카오스틱한? 마지막 장면은
정말 아수라장 그 자체였기에 제목이 아수라가 아니었나란 생각이 들정도였다.
내용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영화 보고나니까 검사와 시장님처럼 남의 약점을 가지고
이용하면 자기도 당한다는 교훈과 나쁜짓을 계속하면 헤어날 수 없다는 것. 을 배운 것 같다.
그나저나 주지훈 와 개멋있더라. 수트핏, 비율, 키, 얼굴 정우성에 꿀리지 않았음 전혀.
1시간 30분동안 처맞고 욕이 난무한 영화도 아수라장 내 정신도 아수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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