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 작성하는 먹스토리 포스팅.
주인공은 여자친구 생일날 샀던 투썸플레이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이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1호 28,000원 2호 32,000원 이렇게 나오던데 무슨 차이점인지 모르겠다?
내 기억에 나는 32,000원주고 구매한 것 같음.
추가로 당시의 구매 상황을 기억에 떠올리면 저녁 시간에 나랑 어떤 남자랑 케이크 진열대 앞에서 한 5분동안 계속 고민했었음. 나는 당시에 쿠키 앤 크림이랑 무슨 스트로베리인가 뭔가 있었는데 그것도 맛나보여서 그거살까 고민하다가 그분이 그거 골라서 후딱 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쿠키 앤 크림을 구매하게 되었음.... (그때로 돌아가면 스트로베리 그거 구매할껄 후회한다리....)
전체적인 평에 앞서 사진 ㄱㄱㄱㄱㄱ (2장밖에 안찍음)
▲ 오 갤럭시s8인데 뭔가 깔끔하게 잘나왔다. 굿굿굿
▲ 크림 + 케이크 초코 찐한 빵 구조로 되어있는 내부라서 확실히 고급지긴했다. 근데 크림이 쿠키맛도 많이 안나고 너무 느끼했음... 초코빵부분은 맛잇었고, 사진에 어두워서 나올지 모르겠는데 내부에 좀 찐한 초코시럽?같은것들도 중간중간 있어서 좋았음.
아무튼 전체적으로 평을 좀 해보면,
1) 여자친구도 그렇고 케이크 = 투썸플레이스라는 말들 정말 많이 들었는데, 확실히 케이크 클라스가 다른 일반 케익들에 비해 한 단계 높은? 느낌이 들었음. 맛이나 구성이나. (그만큼 가격도 비쌈)
2) 다만 이번에 구매한 쿠키 앤 크림은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다.. 일단 나는 케이크 열자마자 바로 쿠키부터 먹었는데 이게 쿠키맛이 엄청 쌔고 달달하다보니까, 이후에 케이크를 먹었을 때 진짜 맹맛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냥 케이크를 먹었는데 케이크도 생각보다 많이 느끼했고, 뭐라해야하지 맛이 좀 밍밍한 느낌? 내가 생각한 아이스크림 쿠앤크정도의 쿠키 앤 크림 맛이 안나서 많이 실망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중에 하나가 쿠앤크라 더 실망에 직빵이었던 것 같음)
3) 그래도 좋았던 점은 안에가 그냥 빵이 아니라 뭐라 해야하지 아무튼 초코맛이 찐하게 나는 빵이 들어있다는거.
4) 케이크의 명가, 투썸플레이스에서의 쿠키 앤 크림 구매는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별로였지만, 다른 케이크들을 한번 먹어보고싶다. 내년 부모님 및 가족, 여자친구 생일에는 다른 맛을 먹어보면서 후기를 또 남겨봐야겠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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