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6개월만의 블로그 글이자 정말 간만의 (내기준) 비싼 물건 후기!!!
그럼 구매 후기 꼬우꼬우꼬우!!!
* 구매이유 *
- 나는 2018년에 구매한 HP ENVY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어서 노트북 살 시기는 아니고 선물용으로 구입함. (엔비하고 비교 후기도 차후 쓸예정임)
- 비싼 노트북을 사줄 형편은 안되기 때문에 예산을 최대 70으로, 저렴하면서도 가성능비 좋은 노트북 위주로 검색을 함.
- HP, ASUS, ACER 중에서 좀 보다가 처음에는 가장 저렴하면서 가성능비가 뛰어난 ASUS 비보북을 가려했는데 배터리가 썩 오래가지 않고, 무게도 쬐금 있어서 제외함.
- 그러던 찰나 젠북이 눈에 띄었는데 젠북이 엔비급 노트북이라 최소 80대부터 인줄 알았으나 i3 모델은 60만원 중반대에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다른 제품군은 안따지고 바로 구매하게 됨!!!!
* 바쁘신 분들을 위한 두괄식 후기 *
1) 가격: 가성능비 진짜 미쳤음. 60만원 중반대에 이정도 퀄리티의 노트북을 만나는 건 정말 미쳤다라는 말밖에 안나옴.
2) 외관: 일반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물이 한 10배는 이쁨. 노트북 상판이 후라이팬? 모양으로 유명한 젠북인데 실제로 보면 엄청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임. 거기다가 남색이 진짜 이쁠 것 같았는데 아쉽게 품절이라 실버로 받았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이뻤음.
3) 내부: 밑에 사진에서 만나겠지만 내부는 외관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이쁨. 일단 모니터 베젤이 진짜 진정한 나노 수준이라서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쁘고, 넘버패드 이거 켜놓으면 간지가 진짜 씬스틸러.. 키보드 백라이트도 밝고 키보드 배열도 훌륭.
4) 디스플레이: 엄청 짱짱함. 엔비와의 비교편에서 다루겠지만 내가 쓰는 엔비 모델보다도 디스플레이가 더 훌륭한 것 같음.
5) 사운드: 하만 사운드가 들어가서 그런지 사운드도 엄청 깨끗하고 좋음. (엔비와 비교후기에서 쓸테지만 뱅앤울렙슨 엔비보다는 조금 아래인거는 확실함)
6) 무게: 1.19 키로. 1.26키로인 엔비보다 미세하게 좀 더 가벼우면서도 엔비보다 0.7인치 크므로 훌륭하다 생각.
7) 배터리: 스펙상 13시간인데 문서작성이나 웹서핑 기준으로는 10시간 충분히 뽑을거란 생각.
8) 성능: i3-8세대, 8기가램, 256ssd 탑재로 가벼운 용도(문서작성, 웹서핑, 인강 및 영상 감상)에는 이만한 노트북이 없음. 노트북 검색만하긴 했으나 엄청 빠릿했음. 엔비(i5-7세대)와 비교했는데 거의 차이없는 수준. 그리고 발열이나 소음도 거의 없다 무방.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 및 기타 프로그램들 설치할 때도 조용했음.
9) 키보드: 이 부분이 좀 아쉬운데, 겉으로 보기에는 키감이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내가 엔비를 쓰다가 젠북 키보드를 쓰니까 뭔가 그 여기서 좀 마감차이?가 나는 것 같았음. 몇몇 키가 유격이 있는듯한 느낌? 그냥 조금 손만대도 미세하게 흔들리는 키들이 있어서 이 부분이 좀 아쉬웠음. 하지만 이 가격 대비에 비해서는 키보드도 상당히 훌륭하다 생각.
10) 화제의 넘버패드: 사실 넘버패드 간지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이게 보니까 엑셀작업 또는 계산기 두드릴 때 꽤나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잠깐 사용해봤지만 진짜 숫자 누르는거 엄청 빠릿하고 실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 다만 좀 적응이 필요해보임. 처음 쓰니까 숫자를 좀 잘 못눌렀음. 넘버패드 사용해보고 든 생각이 젠북 스크린패드 들어있는 노트북 무조건 사서 써봐야겠다는 생각했었음. 생각보다 너무 유용하고 간지도 진짜 장난아님.. 아 그리고 마우스패드도 진짜 엄청 부드럽다. 엔비보다 더 좋은 것 같았음. 감도도 괜찮았고.
11) as: 아수스 에이에스 서비스를 받아본 적은 없지만 일단, as도 전국망으로 갖추고 있어서 지방 사는 사람들도 그렇게 as관련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함. 일단 이것만으로도 괜찮을거?라는 생각.
총평: 노트북 개봉을 하고 윈도우를 설치하면서 진짜 지금 쓰고 있는 envy 노트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음. 그리고 내 최애품이자 너무 예쁜 envy가 젠북보고 나니까 진짜 완전 구닥다리 모델처럼 보이는 기현상이.. 다음 노트북은 무조건 젠북 스크린패드 달린 거 살거라고 다짐했음.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노트북이고, 어떤 프로그램을 돌리는 작업을 하지 않고 라이트한 용도로 쓰는 사람이라면 (직장인, 대학생, 고등학생) 진짜 최고의 가성능비 노트북이라고 생각함!!!!! 디자인, 성능, 배터리, 무게, 넘버패드 간지 뭐하나 빠질게 하나도 없는 노트북임 리얼...
* 사진후기 갑니다잉 (사진 29장 주의) *
아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서 간략한 젠북 설명 고고함.
프로세서: i3-8145u
디스플레이: 14인치. 300니트. fhd 1920x1080 16:9
메모리: LPDDR3 8GB
저장장치: 256 m.2 ssd
그래픽: 인텔 620
포트: usb2.0. usb3.1 타입 a & c 각 1개씩
무게: 1.19kg (배터리포함)
가격: 65만9천원 (노트아울렛샵)
택배 도착!!!!!! 전자기기를 너무 좋아하고 노트북 정말 간만에 산거라서 너무 떨렸따리....
박스 뜯고 드디어 인터넷에서만 본 젠북을 실물로 접하는 순간
와 솔직히 박스에서도 고급스러움 지렸음 진짜.. 이게 60만원 중반대 퀄리티 맞음?
아 램이 온보드였구나. 약간의 스펙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있었음
박스를 개봉하면 아수스 회사의 슬로건이 나온다.
박스 안의 내용물. 노트북, 어답터 & 충전선, 설명서 2개, 노트북 파우치 이렇게 들어있다. 아니 근데 대박인게 어답터 너무 작아서 만족했고, 파우치 저게 진짜 물건임. 아니 엔비도 파우치좀 넣어주지...
파우치 사진. 촉감이 엄청 보들보들하고, 퀄리티가 상당히 있다. 내 생각에 이거 판매한다면 한 3만원 주고도 살 것 같은 퀄리티다. 그리고 젠북 넣으면 완전 딱맞는게 아니라 조금 남아서 마우스 작은거도 같이 넣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근데 괜히 기스날 수 있으니 노트북만 넣는게 나을 것 같다....)
어답터가 엄청 작음. 상당히 나이스한 어답터임.
이거는 랜선포트인데 오우 이거까지 넣어주고 대박인 것 같음.
이거는 어답터에 꽂는 전원선.
드디어 젠북.... 하얀색 천에 깜사져있다.
와 진짜.. 실물이 진짜 지린다. 이거는 근데 사진빨도 좀 받은 것 같다. 실물은 그 동그란 무늬가 엄청 잘보임. 확실한 건 생각보다 엄청 이쁘고, 막상 보면 상당히 가로로 길쭉하고 콤팩해서 이게 14인치라고???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른쪽, 왼쪽 포트 구성 현황. 중간에 점 막 있는거는 내부에 들어있는 천이다.
뒤에 힌지 부분에는 젠북시리즈라고도 써있음. 이런 작은거 하나하나가 진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음.
뒷판도 상당히 깔끔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뒤에 고무판이 4방향으로 되어있는데 하판에 없어서 손으로 들고 다닐때에는 조금 안정감이 덜 한 것 같기는 하다. 뭐 물론 같이 온 파우치에 넣어두고 다니면 되긴함 ㅎ.ㅎ
열어봤는데 진짜 액정이 그냥 진짜 베젤없이 액정만 있고 키보드도 너무 깔끔해서 감탄이 다 나왔다. 원래는 남색을 너무 사고 싶었는데 내부는 실버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터치패드 우측의 스티커는 좀 거추장스러워서 나중에는 떼어냈다. 마지막 사진 보면 스티커 없앴는데, 없앤게 훨 낫고, 저거 떼면 찐덕거리지 않냐는 걱정이 많을텐데 뜯어내면 찐득거리는거 남는데 손으로 박박 긁지말고 문지르면 생각보다 꽤 잘 그리고 깔끔하게 떨어지니 걱정 ㄴㄴ. 아 그나저나 방 청소......
i3 8세대 스티커가 붙어있고, 와 에너지 스타 저 스티커 오랜만이다. 내장그래픽이라 지포스가 안달라붙어있다. (추신 내장그래픽이니 무리한 작업같은거는 비추. 그냥 문서작성, 웹서핑, 영상감상용이면 충분! 카트나 메이플, 크아같은 캐쥬얼한 게임은 무리없이 구동가능하다 그래도)
젠북의 상징 넘버패드... 진짜 이거 실제로 써보면 노트북 계의 혁명이라 생각할거다... 그리고 불빛나는 간지가 장난이 아님 진짜 미쳤음
또 한번 그냥 찍어봤다 너무 이쁘다 진짜.
아수스가 자랑하는 에르고리프트 힌지 (맞나 명칭) 내 엔비도 이렇게 노트북 열면 각도 생겨서 키보드가 들리는게 이게 미세하게 편하긴 하다. (사실 체감못하는데 저거 없는 노트북이랑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음)
전원이 켜지면 저렇게 흰색 불빛이 들어오고, 충전중일때는 주황색불이 들어온다. (사진상 주황색이 잘 안보임) 아, 아수스 설명서에 전원을 키기전에 3시간정도 충전을 하라는 주의사항이 있어서 충전하는 중인 사진임. 참고로 한 40분정도 충전하고 그냥 바로 윈도우 깔면서 충전했다.
그냥 찍은 젠북 내부 사진. 젠북 저 로고도 상당히 간지임.
로고도 간지고 주변 금색깔 처리도 진짜 훌륭함.
키보드 백라이트와 넘버패드 구동 사진. 키보드 백라이트는 그리고 3단계 불빛 조절이 가능한데 저거 몇단계인지 모르겠음.
윈도우 설치도 다 끝내고 윈도우 필수 프로그램들도 다 설치하고, 터치패드 우측의 거추장한 스티커도 정리한 모습. 한층 더 깔끔해졌다. 진짜 60만원대 중반에 구매할 수 있는 노트북 중에서는 i3 젠북을 따라올 노트북은 없다고 자신한다.
아 그리고 추가로 노트북 모니터가 16:9 비율이라 가로로 상당히 길어서 위 화면처럼 작업표시줄을 좌측에 놔두고 활용하면 좀 덜 답답할 수 있다. 가로로 긴게 영상 작업에는 괜찮은데 웹서핑이나 문서작업할 떄는 은근히 좀 답답하게 느껴져서.. 가뜩이나 짧은 세로인데 작업표시줄까지 있으면 많이 답답하니까.
이상 젠북 후기 끝!!!!! 라이트한 용도의 노트북으로 젠북 완전 강추!
현재 쓰고 있는 envy13도 정말 애정이 많이 들었지만 나중에 꼭 반드시 젠북 넘버패드가 아닌 스크린패드 달린 노트북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잡담 조금 더하면 asus는 예전에 넷북 eeepc1025 시리즈인가? 썼었는데 그때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까 반가웠다. 중간중간 젠북 사용 후기도 올릴 것을 약속하며 후기 끄으트으트트트트트!!!!
아참, 이 다음 블로그 후기글로 현재 내가 쓰는 2018 envy13 노트북이랑 외관적인 부분 비교글도 올릴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바랍니다! 와 그나저나 이거 진짜 후기글 쓰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미친 이제 자야겠다....
(끝으로 구매는 https://smartstore.naver.com/noteoutletshop/products/4530232007?NaPm=ct%3Dk4frmc1c%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152009bda4120912a3fa66ed64dca0158858350a 여기서 했다. 네이버 포인트 애용하는 나라서 여기서 구매했고 배송도 이틀만에 오고 좋았음!)
+) 12월 31일 추가 리뷰: 음질 사운드는 상당히 좋은데, 음량 크기가 너무 작다. 스마트폰보다 작은 것 같다. (하지만 음질은 스마트폰보다 훨씬 좋음)
+ 1월 10일 추가 리뷰: 트랙패드가 진짜 엄청 부드럽다. 키보드 타자감도 부드럽고 괜찮다 (단지 엔비 타자감에 비해서 좋지 못한 것). 배터리가 진짜 오래간다. 웹서핑 & 문서작성 기준 13시간은 팩트. 넘버패드는 숫자 많이 사용하는 사람한테 꽤나 유용하게 쓰임 (나는 안써서 사실 실효성이 하나도 없더라. 보니까 스크린패드는 진짜 엄청 유용하고 재밌을 기능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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