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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1. [애니/스릴러]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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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우리를 위해서 그런거지?"








줄거리:

회사 부도 후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인한 경민은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중학교 동창이던 종석을 찾아

나선다. 소설가가 되지 못해 자서전 대필작가로 근근히 먹고 사는 종석은 15년만에 경민의 방문에 당황한다.

경민은 무시당하고 짓밟혀 지우고 싶었던 중학교 시절과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철이 이야기를 종석에게 꺼낸다.

그리고 경민은 학창시절의 교정으로 종석을 이끌어 15년 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우리나라의 사회를 학교폭력에 빗대어 풍자한 토종 애니메이션. 있는 사람이 더 부자가 되고,

없는 사람은 더 없어지고 약자는 강자를 절대 이길 수 없는 현실 아닌 현실을 참 잔인하게 보여줬다.

내용의 중간까지 이 영화가 무슨 의도와 어떤 풍자를 하는지 알겠으나 마지막 반전 결말은 공감이 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무겁고 우울한 애니메이션. 꼭 이렇게 까지 우울하게 만들어야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아직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안해서 그런거일지도.. 근데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때 저정도

학교 폭력은 없었는데 당연히 애니의 학교 생활이 나보다 훨씬 오래전일테고.. 옛날에 저정도였나?






쓰러지지말고 나약해지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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