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스파오 옷 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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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파오에서 옷을 샀는데 오늘 또 샀다.

사실 뭐 살 생각은 없었는데 (옷 살 형편도 안된다...) 이번 교육 관련 대외활동에서 복장에 대해서

좀 규정이 있어서 (반바지 못입음 ㅜㅜㅜㅜㅜㅜ 슬랙스 등의 긴바지 복장이 필수)

오늘 스파오 가서 여름 긴바지 쇼핑을 했다. 없는 살림에 참....

여름 반바지 성애자로서 정말 너무 슬픈 규정이다 흐규흐규흐규..........

그리고 지금 바지를 더 구매하기 싫은 이유가 살이 지금 좀 과하게 쩌서 (10키로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갔을 때 바지를 사고자 했는데 젠장! 어쨌든 바지 1개 구매를 목표로 스파오로 갔다.

아 근데 진짜 스파오 미쳤냐고! 왜캐 이쁜 옷 많냐고 진짜! 오늘 갔을 때 바지 2개 사고 싶었는데 진짜

격하게 참았다. 2개 사고싶은 거 계속 입어보면서 더 이쁜 거 하나 겨우 골라서 겨우 구매했음.

품명은 세미배기 데님라이크 팬츠로 여름용 팬츠다. 남색샀음. 39,900원 지출. 이것으로 7월 10일 월급 들어오기 전까지 5만원으로 연명해야한다.... 갈 때, 올 때 더워죽겠지만 운동하는셈 치고 걸어왔다. (짝짝짝 잘했음)

아 근데 스파오 진짜 위에 티랑 바지들 이쁜거 널려가지고 다음달에 좀 사러 갈까...?

그리고 빨리 살도 빼야겠다. 살을 빼야 바지들을 사지... 이러다가 살 빠지면 바지들이 너무 커지니까

쉽게 구매를 못하겠다고!!

스파오에서 찍은 착샷 하나 남기고 사라져야겠다. 아 근데 저 세미배기 데님라이크 팬츠 카키색도 사고 싶었으나...

참았다 정말 잘 참은듯.. 암튼 화이팅!